이번 행사는 졸업과 성인으로서 새 출발을 앞둔 인천 중산고 3학년 학생을 초청, 그동안 학업 일정과 시험 등으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능 이후 생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시작은 명창 김영임 씨의 사사로 최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경기민요 전공 국악 소녀 양은별 씨의 축하공연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또래의 사회활동 모습을 보며 영감과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심리전담팀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김창옥아카데미 원장이자 휴먼컴퍼니 대표인 명사 김수인 씨가 인생 선배이자 같은 고3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로서 경험담을 풀어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사회 초년생이자 새내기들이 가장 궁금해할 취업과 진학, 현명한 사회생활에 대해 사전에 받은 질문을 확인하고 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이 새로운 세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련관은 지난 6월 클론 강원래 씨를 초청,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제1회 정기 아카데미를 개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지방공기업이자 청소년수련시설로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선도적 역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