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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마을지향 평생교육 '찾아가는 복지관'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지향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복지관'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관' 사업은 지역사회 거점 시설과 공공장소를 활용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개인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이동성이 제한되거나 기존 복지 센터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 범위 내에서 문화·여가·교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중심 사업이다.

 

복지센터는 오산시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관'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 기회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고 발달 장애인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산시하나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기능 향상을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생활에 참여하고 미래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독립성과 자기 결정권을 함양하고자 한다.

 

'찾아가는 복지센터'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에는 경제교육으로“똑똑한 경제생활”(돈의 중요성, 화폐의 의미,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통장 이해하기 등) ▲문화교육으로‘찾아가는 하나울 문화탐험대’(대인관계 교육, 직장 예절, 공예 활동 등)로 진행한다.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마을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평생교육과 단절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시키고자 한다. 더불어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일상생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