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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등 지도점검 실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4월부터 관내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15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마약류취급자 또는 관리자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유통(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중에는 마약류 취급 업소에서 스스로 검검표를 작성 제출하는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보건소는 취합된 자료를 분석해 제출한 내용이 부정확하거나 사고마약류 신고가 잦은 의료기관 등 위반이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업무 외 목적 마약류 취급 여부, 마약류 재고량 일치 여부, 의료용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마약류 보관 관리의 적절성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취급 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법행위에 대한 준법의식이 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