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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김만호, 삼산2동에 돌봄복지 사업비 기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12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회원) 김만호 씨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복지 사업비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부는 김만호 씨가 삼산2동의 중·장년층 어르신들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사업(후원) 제안을 승낙하며 진행됐다.

삼산2동은 해당 기탁금으로 ▲중‧장년 및 어르신 한끼든든 반찬 나눔 ▲사각지대 1인 중‧장년 의료비 지원 ▲우리동네 건강교육 교실 등 총 3개 사업을 구성하여 취약계층 약 50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만호 씨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이웃들을 종종 봐왔는데, 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후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원 삼산2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매번 큰 금액을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의 선한 영향력이 곳곳에 전파되길 바라며, 이웃 가정에 따뜻하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만호 씨가 삼산2동에 기탁한 누적 후원금은 총4천210만원에 달하며, 이 기금은 2022년부터 지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