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만수6동 연합 경로당 회장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만수6동 관내 13개소의 경로당 회장들을 모시고 건강 기원 음식 대접과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홀몸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어르신들을 경로당 중심으로 더불어 보살피고자 하는 취지로, 경로당 회장님들을 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담방마을아파트 경로당 권종원 회장은 “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받으니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주위에 고령의 독거노인들을 발굴해 경로당을 사랑방 삼아 이웃들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재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어르신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항상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영도 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뵐 수 있는 자리를 가능한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명예 복지공무원으로서 비슷한 연배의 동무들을 사귄다는 마음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더불어 보살피는 데 일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