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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기지(知)개(開)마을’ 운영

거점형 치매예방기관으로 종교시설 지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프로젝트인‘기지(知)개(開)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지혜를 배우고(알 지, 知), 마음의 문을 열어(열 개, 開) 치매를 예방하는 마을을 의미하는‘기지(知)개(開)마을’은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점형 치매예방 협약기관을 지정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진행된다.

 

종교시설인 높은빛예심교회(마두동), 일산예일교회(백석동), 중산성당(중산동)을 거점형 치매예방기관으로 지정해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프로그램(치매예방교육, 원예교실, 체조교실, 고혈압·당뇨교실 등)을 제공하며, 수업은 주1회 1시간으로 6월까지 11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거점형 종교시설 내 치매 리더자‘기억샘’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립적 치매예방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치매 예방뿐 아니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유기적인 치매 통합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지개마을 운영 종료 후에도 유기적인 치매 안전망이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전파되도록 다양한 기관과 시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기억샘을 통한 자립적 치매 예방관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