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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군, 민·관·군 합동 방역 발대식 개최

오는 10월 말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전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화군이 지난 3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민간위탁 방역사업자 및 군부대 방역반, 보건지소 방역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바른 매개 모기 방제요령과 방역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강화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17개 민간위탁 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소독과 유충구제제 투여 등의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유문등과 디지털 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통해 모기 발생 현황을 매일 확인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활동이 가능하다.

 

강화군은 이미 지난겨울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중화장실 등에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25개소에 기피제 분사기를 가동하고, 200여 개의 모기퇴치기를 설치했으며, 모기기피제를 포함한 개인방어 물품을 전 세대에 배부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의 최선책은 모기에 물리는 않는 것”이라며 “웅덩이와 풀숲 같은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