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구로 보내는 시설로 침수와 안전사고, 악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여 빗물받이가 막히면, 도로가 침수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만수1동 새마을협의회는 복개동로, 하촌로 일대 10여 개 빗물받이를 들어내고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신성철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도로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와 낙엽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받이가 막혀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으로 도로변,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침수피해와 악취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 회원들과 빗물받이 대청소 활동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동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여름철 침수까지 고려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해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5월 말까지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등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정비 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