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은 지난 7일 버들교 일원에서 세류3동 장승제‧산제당과 가는골 문화제 및 자동차 없는 날을 성황리 개최했다.
장승제‧산제당과 가는골 문화제 및 자동차 없는 날은 올해 세류3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로 생태교통 문화 확산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으며 세류3동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의식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각종 체험 부스 및 먹거리 부스가 행사 내내 열렸다. 식전공연은 버드내풍물단, 고전무용, 난타, 가요교실 팀이 무대를 구성하였고, 각 팀이 공연을 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의식행사 후 진행 된 노래자랑에서는 열띤 경쟁 속에 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궈 남녀노소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도서무료나눔 및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체험, 장승키링만들기 체험, 미꾸라지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가 행사 내내 열렸으며, 플리마켓과 각종 먹거리장터가 같이 열려 축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생태교통 캠페인, 이색자전거 체험,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와 같이 친환경 생태교통 프로그램이 열려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 만들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마련됐다.
김장권 세류3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분들께서 참석하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미자 세류3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행복하게 왁자지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같이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릴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