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후 1시30분 경기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약국 앞에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의 모습이 확인됐다.
이날 구입이 가능한 시민은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1, 6으로 끝나는 시민만 구매할 수 있다.
약국에서는 월요일은 태어난 해 뒷자리가 1년과 6년, 화요일은 2년과 7년, 수요일 3년과 8년, 목요일 4년과 9년, 금요일 5년과 0년으로 출생 연도가 끝나는 사람들이 마스크 2매를 살 수 있다.
구매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나 본인 신분증과 본인 및 대리구매자가 함께 등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대리수령 가능하다.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제시하면 구매할 수 있다. 5부제 해당 날짜에 구매하지 못하더라도 토요일과 일요일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2매까지 구매가능하다.
약국마다 공적 마스크 공급 시간과 다르므로 판매 가능 시간은 모두 다를 수 있으며, 해당 주에 구매하지 못하더라도 구매 수량은 이월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