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해양레저아카데미의 신청열기가 뜨겁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양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싶은 경기도민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인기가 많은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일반2급(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은 조기 마감되어 60여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7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운영하고 있으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김포 아라마리나, 안산 탄도항, 시흥 웨이브파크·시화호 등 경기 연안지역에서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 ▲일반2급(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레저선박 운항기술 심화교육 ▲요트 세일링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교육 수료 후 시화호에서 보트체험을 하는 교육과정이며,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은 인공 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운영 중인 서핑 초급 교육과정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2급 또는 요트 조종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36~40시간의 교육 이수 시 조종면허가 부여되는 조종면허 취득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더 나아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안양지역 도의원 선거에 광고 업체 카피라이터가 제작했을법한 카드뉴스가 등장했다. 안양시 제5선거구(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 청년 도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유영일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43)다. 유 후보는 청년 후보 답게 SNS를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에 나섰고, 네티즌들로부터 이른바 새롭고 놀랍다는 뜻의 신조어인 '신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카드뉴스를 통해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유권자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선거 홍보물과 달리, 광고 카피·영화 패러디 등 방법을 활용했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기념일에 맞춘 카드뉴스는 물론, 영화 어벤져스 패러디 카드뉴스도 눈에 뛴다. 네티즌들은 '선거 홍보물 같지 않다' '신박하다' '청년후보 답다' '내 지역은 아니지만 참신하다' 등 댓글로 유 후보를 응원했다. 그의 페이스북 친구는 현재 최대 한도인 5000명이다. 선거 준비를 하면서 부쩍 늘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 후보는 "다행히 디자이너 후배가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카드뉴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께서 호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 단순한 이색 선거운동에 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상상만 해 오던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니 뿌듯합니다. 시민들이 제가 만든 정원을 관심 있게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경안천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용인시가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시민들이 직접 꽂고 화단을 조성하는 어울林(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만들어진 정원은 모두 20개로 디자인 설계부터 식물 식재 등 실제 조성까지 가족, 학교 동창, 동호회 모임 등 20개 팀(100명)이 도맡았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팀을 꾸렸다는 A씨는 “평생 아파트에 살면서도 늘 흙밭에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을 희망 사항으로만 간직해 왔는데, 지인들과 화단을 가꾸게 돼 평생의 소원을 성취했다”며 “시민들이 우리가 만든 정원을 찾아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이날 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봄꽃을 심었다. 백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울林(림) 정원은 25일부터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정원 조성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평천 하천변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정평천 400m 구간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평천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저녁 '제6회 정평천 벚꽃축제 점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야간 조명이 연출하는 색다른 벚꽃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정평천 벚꽃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정평천 벚꽃축제에 앞서 지난 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와 함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홍설, 백화 등 봄맞이 꽃잔디 4800본을 심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천유원지 일대로 부지를 선정했으나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 부지에 포함되면서 정부 부처와 법정 다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년 봄이 되면 3월 중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뉴스로 마음이 설레 온다. 전국에 벚꽃 명소가 산재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용인에도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만한 곳들이 많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즐기러 용인으로 떠나보자. ■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에는 천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 하늘거린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나란히 걷고 싶다면 인근 탄천 벚꽃길까지 마냥 걸어도 좋고, 출출하다면 보정동 카페거리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좋다. ■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세교2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가칭)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 인공지능(AI) 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학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 세교고등학교는 2020년 교육부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학교로 선정돼 인공지능 인재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시는 여기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교고는 광운대학교 로봇학과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 및 동아리 등 특화교육과정에 대학의 전문화를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로봇 교육을 위해 광운학원은 지난해 로봇 KIT 40대와 올해 세교고 교사연수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머금고 늦가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한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가을 끝자락에 걸린 생태공원의 짙은 가을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조성했으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최근 불거진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과 관련한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특혜는 없다”고 해명하고 나셨다. 운암뜰 개발사업은 시가 오산동 166번지 일원 60만1055㎡ 부지에 AI 기반 지식산업시설과 복합문화공간, 5100가구의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통해 “운암뜰은 제2의 대장동이 아니다”며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은 정말 오랫동안 오산시민들 모두가 기다려온 오산시 발전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으로 공교롭게도 최근 성남 대장동 사건이 터져 운암뜰 도시개발에 대해 각종 오해와 억측이 나오고 있으나, 오산시는 법령과 규칙에 따라 투기세력과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명하고도 공명정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운암뜰 도시개발은 과도한 민간이익을 보장한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과 달리 부지조성 공사에 발생하는 민간이익을 모두 환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오산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은 언론에서 우려하는 사실과 다르게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사업구역 제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내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원이며,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조사기준일 현재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의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이번 처음이다. 우선 삶의 만족도를 물으니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이었다. 20~34세 남성 3.81점·여성 4.14점, 65세 이상 남성 2.74점·여성 2.93점 등 청년보다 고령층이, 여성보다 남성이 만족도가 낮았다. 힘든 부분(1순위와 2순위 합산)으로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53.9%), 외로움(41.3%)을 주로 응답했다. 혼자 산 기간은 평균 7년 7개월로, 1~5년이 전체 40.2%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상도 2.0%에 달했다. 혼자 생활하는 이유는 ▲본인의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 31.2% ▲배우자와 이혼·별거 21.5% ▲가족과 사별 20.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정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상류 지역 천혜의 아름다운을 경관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손꼽는 ‘연인산 명품길’을 29일 추천했다. 물안골부터 시작하는 용추계곡 상류는 멋진 풍광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 등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계곡을 건너기 힘들어 비교적 소수의 탐방객이 찾는 ‘비경(祕境)’으로만 여겨졌다. 이로 인해 연인산 정상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이 용추계곡 곳곳의 명소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기쁨을 포기하고, 비교적 코스가 짧고 계곡이 없는 백둔리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했다. 이러한 등산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는 올해 연인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용추계곡 상류(물안골~전패고개) 6.5km 구간을 ‘연인산 명품길’로 이름 짓고 남녀노소가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가평군의 협조를 받아 징검다리 10개를 설치하고, 이용 불편을 야기했던 바위를 제거했다. 또한, ‘연인산’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도록 길의 폭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오산시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수상 도시는 윈덤(호주), 알 와크라(카타르), 벨파스트(영국 북아일랜드), 클레르몽-페랑(프랑스), 다미에타(이집트), 더블린(아일랜드), 후조칭고(멕시코), 주바일(사우디 아라비아), 상하이(중국)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한다. 한국에서는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 소장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박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오산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뛰어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모든 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한 쌍 ‘강산’이와 ‘겨울’이를 분양받아 오는 12월 개장예정인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키우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 ‘곰이’가 지난 9월 자견 7마리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출산하자 SNS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이에 오산시가 오는 12월 반려동물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새 삶을 살게 된 풍산개 암컷‘강산’이와 수컷‘겨울’이로 장난끼도 많고 활발하다고 한다. ‘강산’이와‘겨울’이 외에 나머지 네 마리의 풍산개 자견들도 강원 고성군, 전남 순천시에 각각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북에서 자란 ‘곰이’와 남에서 자란 ‘마루’가 만나 ‘강산’이와 ‘겨울’이가 태어났다”며 “남북화해와 통일의 염원을 품고 태어난 ‘강산’이와 ‘겨울’이를 보면서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찾아올 많은 아이들이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등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의 통합적·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정책효과를 검증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추진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성훈 국장은 이날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개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 건전하고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스크포스 구성으로 그간 각기 추진됐던 3대 예산절감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추진 실적과 예산절감 효과를 면밀히 분석·검증함으로써 시행 과정 중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책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태스크포스는 총괄팀, 총사업비 관리팀, 사업팀, 계약 관리팀, 점검팀 5개팀으로 구성된다.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건설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공정건설정책과장, 도로정책과장 등 7개과 과장급 공무원이 반원으로 참여한다. 향후 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꼬마기차’가 달리던 협궤철로를 따라 수원시민들의 미소가 번지고 있다. 지난해 25년 만에 완전 개통한 수인선 구간 중 수원시 구간이 지하화되면서 상부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덕분이다. 2020년 9월 12일 수인선 수원 구간 개통 1년을 앞두고 편리해진 서수원의 교통과 수인선 상부공간을 확인해본다. ◇수송의 역사와 함께 달린 수인선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은 역사의 궤적을 따라 달렸던 열차다. 침탈이 극심하던 일제 강점기, 경기 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경기만 염전지대에서 만든 소금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탄생한 노선이 수인선이다. 궤도 간격이 표준보다 좁은 협궤선으로, 총 52㎞ 구간에 17개 정거장으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주로 화물을 수송했으나 점차 여객 기능도 증가해 수원~화성~안산~시흥~인천이 교류하는 주요 수단이 되면서 ‘꼬마열차’라는 애칭도 얻었다. 수인선은 1970년대 급격한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섰다. 도로망이 확충되는 가운데 1977년 수원~인천 간 산업도로가 개통하고, 화물 운송 기능이 도로교통으로 이동하면서 수인선은 폐선의 길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197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루 두 번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을 좀 더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화성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첫 랜드마크로 오는 11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개통한다.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백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오는 2024년 문을 여는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 케이블카는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 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회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대처 능력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사업에 259억 원을 투입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 시가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안전 CCTV 설치다. 현재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646개소에 총 2830대의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매년 꾸준히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에만도 158개소 744대가 증가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 CCTV와 1480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