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화성시 송산면 당성 일대에 조성된 생태통로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삵’이 발견됐다. 화성시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2달간 당성을 비롯한 관내 생태통로 3개소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야생동물의 이용현황을 촬영했다. 생태통로 조성 후 발생되는 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동탄수수꽃다리, 화성환경운동연합 등과 민관합동 조사를 펼쳤으며 무인센서카메라 분석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국가 적색목록 취약으로 분류된 삵의 모습이 촬영된 것을 발견했다. 삵은 육상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이며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집이 크고 몸에 불규칙한 반점과 이마에 흰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195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한창욱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박사는 “최상위 포식자인 삵의 출현은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야생동물의 중요 서식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고 말했다. 당성 생태통로는 지난 2007년 송산면 육일리 82-4번지 일원에 육교형으로 조성됐으며 이번 조사에서 삵 외에도 멧토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도민이 야외 공간에서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쉼이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범사업 대상지로 수원시 등 28개 시·군에 55개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모델 정립과 수범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40일 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공모를 실시했다. 도는 28개 시·군에서 106개 사업을 신청 받아 서류 및 현장 확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동인구 분석, 사전검토 회의, 선정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지는 시·군별로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화성, 안산, 평택, 시흥, 파주, 의정부, 김포, 광주, 광명, 오산, 양주,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과천, 연천 등 27개 시·군에 각각 2개 사업, 하남에 1개 사업이다. 유형별로는 오산시 고인돌역사공원 등 공원공간에 21개 사업,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 등 도로공간에 15개 사업, 부천시 상동역 인근 등 공공공지에 12개 사업, 화성시 치동천 일원 등 하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민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46개 시·군 보건소에서 2만1000가구, 4만1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계획’에 따라 매년 국고보조 사업으로 시행되며 △건강행태 △예방접종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조사를 진행한다. ‘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에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 도민들의 건강행태와 관련된 여러 항목을 조사한 결과물이 포함됐다. ‘흡연’ 부문을 살펴보면, ‘경기도민 현재흡연율’은 지난해에 비해 1%p 감소한 19.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치 20.3%보다 0.4% 낮은 수치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36.2%로 지난해 38.4%보다 2.2%p 낮아져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다. ‘고위험 음주율’은 2018년 17.9%에서 지난해 17.3%로 0.6%p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에 해양레저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들을 건설하며 차세대 먹거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임병택 시장은 임기 중점 추진 정책으로 올해 하절기 개장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을 '해양레저 클러스터'로 조성해 서해안 대표 해양도시를 강조하며 시흥시의 도약을 제시했다. 이에 시흥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마리나 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서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관광 산업을 주도하고, 동아시아 해양 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가 이처럼 해양을 주제로 하는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면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해양 레저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공서핑장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먼저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는 시화MTV 내 문화공원 일원 32만 5,300㎡ 부지에 총 5,6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해양레포츠단지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그동안 '수원-화성'의 공통이슈로 상당한 시간동안 특별한 진척없이 양 지역의 공통현안이었다. 수원 군공항으로 불리우는 수원공군기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와 화성시 병점동, 화산동, 기배동 일부에 걸쳐 있으며 현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해당 기지에서 F-5와 F-4 등 전술기를 운용해 전시 수도권 방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수원·화성지역 여야 출마자들이 군공항 이전을 주요 화두로 꺼내들고 지역발전 최우선 목표로 공약을 냈다. 수원지역에서 여야 후보들이 '군공항 이전'에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여당 출마자는 경기남부국제공항 신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야당 출마자는 군공항 이전후 개발에 대한 공약을 했다. 최근 수원 무 선거구에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군공항 이전에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전지역 출마자와 함께한 기자회견을 통해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남부 민·군 통합 국제공항 건설로 수원 군공항 이전'공약을 선보였다. 결국 여당은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면서 민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식 문화도시의 지정기회를 부여받으며 문화도시의 면모를 가출 예정이다. 현재 오산시는 ‘평생학습 및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기존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참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오산시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표 문화 컨텐츠가 원동(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102-25)에 위치한 '소리울도서관'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이다. 특히, 도서관은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통한 지식창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신개념의 도서관으로 꼽힌다. 이는 소리울도서관이 단순히 도서대출 및 반납하는 개념을 넘어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이자, 지역사회 시민참여 문화 활동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지난해 7월 총사업비 93억원 공사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지하1층으로 건립됐으며, 악기전시는 물론, 체험과 대여가능하며, 연주홀과 무료녹음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 시내를 가르지는 오산천이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엔 오매천으로 불리기도 했던 오산천은 용인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기흥저수지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를 경유해 진위천으로 합류하고 안성천을 거쳐 서해로 뻗어나가는 15㎞ 길이의 국가하천이다. 과거의 깨끗했던 오산천은 현재 중장년층이라면 어린 시절 물장구 치고, 멱 감고, 썰매 타고, 얼음배 타고 놀았던 유년시절 놀이터이자 추억의 장소였다. 하지만 산업화와 도시 집적화에 따라 오산천은 급속하게 오염됐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썩은 악취를 풍기고, 여울마다 잿빛 거품이 가득하며, 검붉은 물이 흐르는 죽은 하천이었다. 오산천 살리기 정책은 민선5기부터 본격 시작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연 생물이 살 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오산천 살리기에 매진했다. 민선5기 취임 첫 해인 2010년에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오산천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2011년에는 하천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857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해 2017년에 우선적으로 오산천 본류 복원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 환경, 관광,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범죄통계를 도민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민생범죄의 지역별 월별 연도별 발생현황으로 특사경이 지난 8년간 수사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도민들이 보기 쉽게 통계표와 함께 이미지 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 자료 중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계곡·하천이 많은 지역에서 불법 하천점용 등의 범죄가 발생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 무단방류 등의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2019년 아파트 건립과 분양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에는 대기 등 환경범죄가 최대 72% 증가했다. 6월 ~ 8월에는 식품 변질 등 식품 관련 범죄가 평균 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민생범죄 발생이 지역적, 계절적 특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범죄발생 추이를 보면 516건의 환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남 하수처리장 이전과 지하화가 속도를 내게 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귀가 번쩍 트이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지난 6일 국회에서 비행안전구역 내 공익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군사기지법 개정안이 드디어 통과됐다”면서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은 시장에 따르면, 1992년 준공된 현 복정동 하수처리장은 노후시설 유지에만도 매년 5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2035년까지 무려 2,890억원이나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심각하다. 더구나 인근에 위례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피해규모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남시는 2018년부터 시설이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착실히 준비해왔다. 이미 이전지하화를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절차를 작년부터 밟고 있다. 지난 2월 18일에는 이전지하화에 관심있는 민간대형건설사에서 민간제안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은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건은 조만간 경기도로 보내 국토부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이르면 2026년 준공이 가능할 걸로 본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하수처리장은 현 폐기물종합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안 1호’로 주목을 받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예정부지에 친환경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공원’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 공장 지역 11만7000여㎡ 대지에 1187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4만여㎡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대로 친환경 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안양시민들은 쾌적한 ‘도시숲’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700억원의 방음벽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사업 예정부지는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 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년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민생현장이자 공영개발을 제안했던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로 알려진 곳이다. 도는 애초 이곳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인해 개발 사업 추진 시 방음벽 설치 등 700억 원의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용을 가장 주안점에 두고, 공공주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안양정의사회구현실천위원회가 최근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그들은 또한 그동안 지구단위 용적률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던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 당선 이후 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무리하게 변경하려 한다는 허위사실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날 이들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제기했던 정치공작을 총선이 다가오자 다시 꺼내든 치졸한 수작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가짜뉴스로 안양시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시장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맥스플러스 법인과 관련해서는 2017년 2월 주식과 경영권 일체 및 채권 등을 전부 매각하였고, 기존에 있던 이사들 또한 해임됐으며 새롭게 인수한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해 최대호와 관련돼서는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최 시장과 전혀 무관한 해조건설이 위 부지에 관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많아지면서, 불량 마스크의 제조·유통·판매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수사 내용은 ‘약사법’에 따른 위반사항으로 △저가 수입 마스크를 국내 인증(KF) 받은 보건용마스크로 둔갑 판매 △보건위생 위해요소 시설에서의 마스크 제조 △보건용 마스크의 무허가 제조(수입)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11개 수사센터에서 106명을 투입,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수입하는 도내 80개 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끝날 때 까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불량 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효능·성능을 거짓·과장광고 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과 동시에 허가취소 및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인치권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전 세계가 감염 위협으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 상황에 도민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는 왕송호수(의왕시 초평동)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 Haliaeetus albicilla) 1개체가 월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왕시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흰꼬리수리는 왕송호수 중간에 있는 버드나무를 휴식과 사냥터로 이용하고 있으며, 호수에서 서식하는 붕어 등 큰 물고기를 활발하게 사냥하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243-4호 겨울철새로 지난 2000년 전남 흑산도에서 번식이 확인됐으며, 날개를 펼치면 2m 이상 되는 대형 수리류이다. 곽호경 산림녹지팀장은 “의왕시에서는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지만 2020년은 겨울철 날씨가 포근하여 왕송호수가 결빙되지 않아 먹이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치과주치의’ 서비스가 11월 말 현재 전체 대상자 12만3500명의 95%인 11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개 전체 시군의 전체 치과의료기관 4040곳의 43%인 1739개소에서 동시에 시작한 서비스는 시작 2개월 만에 이용률이 51%를 넘는 등 폭발적 호응을 받고 있다. 사업 초기 도와 시군 담당자가 함께 치과주치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기관의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과 의견을 청취해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현장지원으로 사업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도는 아울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과주치의 앱인 ‘덴티아이’를 제공,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문진표 작성과 치과 예약, 구강검사 결과통보서 확인을 가능토록 했다. ‘덴티아이’는 기본적 기능 외에도 학생의 개인별 맞춤형 구강건강정보와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퀴즈도 풀 수 있어 ‘내 손안에 맞춤형 구강정보’ 기능을 톡톡히 해냈다. 앱의 기능 구현을 위해 사업 추진 기관인 보건소, 학교, 의료기관이 검진결과 입력 및 데이
(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화성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서 고온리와 국화리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고온리와 국화리 총 사업비의 79%인 각 77억원과 10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고온리는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을 겪은 마을에 쿠니 PNP 힐링광장을 조성하고 치유와 휴양의 공간으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항시설 정비 독살 복원 및 해변정리 개방형 평화기념 놀이터 등 총 97억원을 투입해 연간 1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국화리는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 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및 선양장 보수 어항시설 정비 귀어귀촌센터 조성 등 138억원을 투입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가고 싶은 국화도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유관기관, 전문가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UN반부패의날을 기념해 ‘반부패주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 반부패의 날은 2003년 12월 9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UN반부패협약 조인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매년 12월 9일을 ‘세계 반부패의 날’로 지정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반부패주간(198.12.5~19.12.11)을 기념해 3컷 분량의 카드뉴스를 제작해 지청 SNS등 채널에 공유하며, 다가오는 10일에는 지청에서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담당자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 라 전하며 청렴한 대한민국을 위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5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 경기도내 초중고교에 100억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100억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생존수영 등 학생의 학습권,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등 생활체육 향유권 동시 보장 등이다. 건립 사업비는 문체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분담하고 부지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경기도는 학교복합시설의 건립, 관리 및 운영의 주체가 된다. 또 균형위와 문체부는 생활SOC 사업 공모 및 평가·선정 시 학교복합시설의 우선 검토를 담당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학교복합시설은 2020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수요조사 및 선정 후, 문체부 및 균형위의 2021년 생활SOC 사업 공모 시 평가를 거쳐 2021년 정부예산안에 편성하고 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이르면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