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5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옥천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옥천면에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 후원금은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감자를 판매한 금액으로 마련했으며 옥천면에 거주하며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5가구에게 각 20만원 상당의 난방유가 지원 될 예정이다.
신선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겨울철 난방비 걱정 때문에 추위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위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난방유를 전달하게 됐다”며 “주위 이웃들이 겨울도, 코로나19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가 위축됐다에도 불구하고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옥천면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