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왼쪽 4번째)과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 수원=중앙뉴스타임스 】김선정 기자 = 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회` 중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네 그룹으로 나눠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를 하는데, 수원시는 나 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상금은 1억 원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4년 연속 수상(2014·2016년 최우수상, 2015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수요 관리 강화` ,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 `교통인프라 개선` 등 환경·사회·경제 부문 32개 현황평가지표·정책평가지표를 활용해 `지속가능 교통도시` 를 평가한다.
수원시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물류는 환경과 경제성을 적절하게 고려해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한편 이날 평가회 중 열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원시는 `수원형 차 없는 거리, 도시교통의 혁신을 이루다` 를 발표해 최우수 정책상을 받았다.
김병익 수원시 도시정책실 지속가능과장은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포용성 있는 도시를 조성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도시교통정책을 추진해 `환경 수도` 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