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공사장 주변 청소작업에 참여한 공사장 인근 아파트 주민과 시공사 직원, 시 안전교통국 관계자들. (사진=수원시)
【 수원=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7일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공사장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 공사장 주변 하천 청소`를 진행했다.
공사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공사장 인근 아파트 주민, 시공사 직원, 시 안전교통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쇄죽골천 1.5km 구간을 지나며 폐비닐 등 쓰레기 30kg을 수거하고, 인근 열림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공사 진행 상황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7.7km,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2016년 12월 착공해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개통 목표 시기는 2020년 하반기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와 관련된 사항을 수시로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