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제공=경기도)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화성시 장안면에서 경기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벼 재배 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직파재배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파종 및 병해충 방제 시연과 건답직파, 무논점파 등 논 상태에 따른 유형별 직파재배기술 등을 선보였다.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골을 파면서 싹 틔운 볍씨를 5~7알씩 모내기와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는 것으로 자가 트랙터나 승용이앙기에 파종기만 부착하면 1회 작업 시 8~10줄을 동시에 파종할 수 있고 비료도 함께 줄 수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벼 직파재배기술은 육묘에서 이앙까지 30%이상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에 대응하여 확대 보급해 나가야 할 기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