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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금어천 보평교 한 달 앞당겨 임시 개통

  • 등록 2018.05.11 19:19:41
임시 개통한 보평교.jpg
11일 임시개통한 금어천 보평교.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포곡읍과 고림동을 연결하는 금어천 보평교 재건 공사의 상부 교량부분이 완료됨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임시 개통했다.

이는 인근 물류센터나 다세대·연립주택 등을 드나드는 다수의 차량과 시민,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행편의를 위한 것이다.

지난 1970년에 건설된 기존의 보평교는 폭이 5m에 불과할 정도로 좁은데다 낡아 재건이 시급한 상태였다.

특히 인근 물류센터나 공장을 이용하는 대형차량 통행이 적지 않은데다 주변에 초등학교까지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13억원의 예산으로 2차선 도로와 별도 인도까지 갖춘 폭 11.4m, 길이 30.9m의 보평교 재건 공사를 지난 해 4월 시작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마무리 공사가 남았지만 안전과는 무관한 것이어서 통행수요가 많은 주변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앞당겨 통행을 허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