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토론기반훈련 실시 모습. (사진제공=광명교육지원청)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홍정수)은 18일 교육지원청 재난상황실에서 상황실 5일차 근무자, 담당부서, 학교 등이 참석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기반훈련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실전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매뉴얼, 상황 전파체계, 실무별 임무 역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는 훈련목표를 설정하여 실시했다.
특히 광명 관내에 있는 모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었다는 가상의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주변학교의 학교안전담당관이 참석해 유관기관·단체 협업 대응을 통한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하고 문제점을 토의함으로써 학교현장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요즈음 공장 등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주제로 토론훈련을 실시한 것이 매우 적절했던 것 같다"며 "학교에서도 오늘 이러한 사고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학생훈련, 교직원 교육 등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