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언남초등학교 앞 육교에 비가림 차양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언남초등학교 앞 육교에 비가림 차양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육교는 인근 초원성원상떼빌아파트와 언남초등학교를 연결하는 통로로 눈이나 비가 올 때 주민과 어린이들이 미끄러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구성동은 사업비 6천700만원을 들여 101m 길이의 계단 및 경사로와 23m 길이의 통로에 기둥 골조를 올리고 폭 3m의 플라스틱 재질 방수막을 씌워 비가림 차양을 설치한 것이다.
한 주민은 “눈이나 비가 올 때마다 육교 건너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차양이 설치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구성동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통학로 불편을 개선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