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이 17일 선수 등 관계자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이뤄진 식전행사에서는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웅장한 하모니카 공연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고, 곧 이어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환상적인 응원 공연이 이어지면서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공식행사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희망을!, 도전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개회사, 대회기 게양, 축사, 주제 공연, 개회사 및 선서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식후행사에서는 트로트가수 박서진, 걸그룹 비비지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에 열기를 더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411명의 장애학생 선수들이 참가하여, 육상, 수영,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은 선수단 중 최대규모로서,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등 16개 종목에 232명의 장애학생 선수들이 출전하였으며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