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율 학습동아리 ‘글힘’의 에세이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출판기념회를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개최한다.
인천교육 현장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글힘’은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학교 행정실장, 도서관 과장 등 11명이 주축이 되어 에세이 ‘사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를 출간했다.
에세이에는 ‘나의 세 아들은 어디에 있니?’, ‘마음의 보석상자’, ‘숲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의 글 33편이 담겨있다.
이들은 인천지역의 교육·문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출간으로 인한 수익 전액을 저소득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글힘’ 회원은 “시교육청과 인천교육연수원 지원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워크숍’에 참여했고, 처음에는 단순히 글쓰기에 머물다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에세이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도서관은 자율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모임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도서관 내 모임 장소, 평생학습프로그램 및 도서관 행사 정보,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출간을 계기로 글쓰기에 정진해 자신만의 이름이 새겨진 책을 출간하게 될 ‘진짜 작가’의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