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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산에 첫 번째 크리스마스 마켓이 찾아왔어요”

12월 24일까지 한 달간 오산역 광장·아름다路 일원에서 행사 진행
유럽형 마켓 부스·체험형 프리마켓·먹거리 등 다채로운 구성 선보여
방문객들 위한 경관조명·포토존은 한달 간 일몰 시~오후 11시 운영
이 시장 “오산 특화된 축제로 소상공인 상권 살리는 1석2조 행사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이 올랐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고,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산역 광장 및 아름다로 먹거리 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오산역 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이와 별개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일몰 후 늦은 밤까지 한 달간 매일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기획되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및 경관조명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원동 상점가 등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