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안양시는 12일 추석을 맞아 농협 IT 사랑봉사단으로부터 650만 원 상당의 의자와 750만 원 상당의 소외계층을 위한 목우촌 선물세트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의자는 어린이들이 바른 자세로 독서할 수 있는 열람용 의자 30개와 어린이용 소파 5개다. 농협 IT 사랑봉사단 관계자는 “석수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책을 읽기를 바라며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협IT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에 축산물을 기탁했다. [안양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937/art_1726139691785_c6b97c.jpg)
동시에,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IT 사랑봉사단이 준비한 목우촌 선물세트 150개(750만 원 상당)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봉사단은 안양시에 지난 6월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 삼계탕 250인분을 전달한 바 있다.
농협은행과 중앙회 IT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협 IT 사랑봉사단은 지난 1989년부터 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농협 IT 사랑봉사단의 숭고한 나눔 정신이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함을 불어넣는 귀 단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