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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디엠지곤돌라, 임진각 민통선 내 세계 유일 높이 6m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2025년 2월 28일까지 운영
크리스마스·연말 맞이 케이블카 탑승권 최대 50% 할인 이벤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디엠지곤돌라(주)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북측 DMZ승강장 앞에 민통선 내 세계 유일의 높이 6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민통선 내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를 기념해 케이블카 탑승권 특별할인과 어린이 선물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국내 최초의 민통선 내 케이블카 시설로, 임진강을 건너며 남북을 잇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블카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는 미군이 1953년부터 2004년까지 주둔했던 역사적 공간으로 최근 확대 개방돼 근현대사적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디엠지곤돌라(주) 이백현 대표는 “민통선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고, 2024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며 밝은 2025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의 특별한 연말 경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북측 DMZ 승강장 앞에 세계 유일의 민통선 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12월 7일부터 불을 밝힌다. 높이 6m에 달하는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남북 분단의 상징적 공간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