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오는 4일 ‘2025년 태백시 청소년 아나운서 모집’공고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보다 친근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해 태백시 아역배우 유슬 양의 시정 뉴스 보도가 지역 사회에 많이 회자됐다고 판단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관내 청소년에게 시정 홍보활동의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소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보다 친근한 시정 소식 전달을 위하여 태백시 공식 유튜브 ‘태백 주간뉴스’ 등에 출연할 청소년 아나운서를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10~19세(2007~2015년 출생)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10~13세 6명, 14~16세 3명, 17~19세 3명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으로 선착순이며 우편 및 방문, 온라인(e-mail)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 미래 100년의 주역들인 관내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고장 소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하여 좋은 경험을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청소년 아나운서는 촬영 시 태백시 관련 조례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