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시민들의 자연 친화적 생활을 돕기 위해 ‘마을정원사(가드너) 양성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내 식물 가꾸기, 마당 조성, 텃밭 가꾸기 등 정원 관리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으로,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공간 활용법과 관리 방법을 몰라 실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드너 양성 교육은 3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7주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청소년센터와 화목원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식물 기르기 △식재 및 관리 △텃밭 조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릉원주대학교 전문 교수진이 강의를 맡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3월 11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직접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동해시를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