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향교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삼척향교 대성전에서 2025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 헌관은 ▲초헌관 김진구(삼척향교 전교) ▲아헌관 이규정(삼척농협 조합장) ▲종헌관 전찬만(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태백지회장)이 맡아 제사를 올린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던 제사의식으로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봉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무형유산적 가치가 높은 유교유산이며, 앞으로도 삼척향교가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하여 유교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향교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삼척시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향교 활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