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지난 6일부터 (재)국립발레단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꿈나무 교실’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꿈나무 교실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에서 전문 발레수업 및 공연체험 기회 제공과 발레에 재능이 있는 미래의 발레리나(노)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재)국립발레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 18명을 선발해 이번 첫 수업을 진행했다.
해당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 전문강사의 지도로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 동안 체계적인 발레 기본기 수업과 함께 작품을 배우며, 종강 발표회로 국립발레단원과 함께 ‘Fly Higher with KNB’합동공연을 오는 9월 2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우리시 청소년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국립발레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발레에 꿈을 키워갈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