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공 교육 프로그램인 ‘떡 디저트’와 ‘봄철 반찬’ 과정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떡 디저트’ 과정은 높은 관심을 받아 12명 모집이 완료됐으며, 3월 11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봄철 반찬’ 과정도 24명을 모잡했으며 3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떡 디저트’ 과정에서는 백설기, 카스테라인절미, 바람떡, 찹쌀모나카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떡을 만든다. ‘봄철 반찬’ 과정에서는 무 유자절임, 유채와 봄동 겉절이, 곰취장아찌 등 신선한 봄나물을 활용한 반찬 조리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요리를 배우며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교육 후에도 지역 농산물 활용법에 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