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는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반려식물 기르기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업무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적응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동해시청 4층 소회의실에서 3월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분기별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 식물의 이해 ▲ 실내식물 기르기 ▲ 도시농업의 치유 기능 등으로 구성되며, 반려식물 관리법을 익히고 실내식물의 치유 기능을 배운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중점을 두어, 식물을 처음 키우는 직원들도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원상원 농촌자원팀장이 직접 맡는다. 그는 도시농업관리사, 원예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이며, 한국도시농업 전문지도연구회 감사 및 동해시농업인대학 교수로 10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시는 반려식물 기르기 실천 운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쾌적한 사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과 접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업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식물 재배법을 넘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더 많은 직원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