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철원군은 법무부 지침 변경 및 철원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베트남 동탑성 및 하우장성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를 갱신하는 등 올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베트남 방문단을 구성해베트남 동탑성 및 하우장성을 방문하여 업무협약(MOU) 체결 및 실무협의를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의 모집·교육·송출에 필요한 비용과 절차를 근로자에게 공개하는 것, 인권침해 피해 근로자가 출국제한을 받지 않는 등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존 (갱신 내용), 철원군 농업인들이 건의한 체력측정, 한국어 교육 강화(실무협의)등이 더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김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계절근로자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 하우장성이 상생을 통해 더욱 관계가 발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올해 철원군에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787명이며, 오는 3월 18일 결혼이민자 입국을 시작으로 5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