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관내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저당 및 저염의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하며,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영양·위생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급식시설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활용하여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과도한 당과 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놀이와 교육을 접목하여 전달했다.
또한, 인형극 사전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기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신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인형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즐겁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위생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 인형극'은 평창군 내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했으며, 향후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보다 효과적인 식습관 개선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