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제15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와 감염병 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주요 특징이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초기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 수칙 준수와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 인식 재고와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독감 및 수두 등의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홍천군민의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기피제 뿌리기 밝은 옷 입기 등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와 함께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음식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 △마약류 바로 알기 △헌혈 권장 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조기 검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바로 알기 등 보건소의 전반적인 보건사업을 홍보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천군민들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