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격주 금요일마다 시행되던 직원 구내식당 휴무를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시청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함이다.
속초시 구내식당은 평균 3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인근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공공부문에서의 선도적인 소비 촉진이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여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공직 사회가 먼저 지역을 응원하는 소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