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어촌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어촌계 전통문화계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대진어촌계(5월 12일)와 초곡어촌계(5월 19일) 등 총 2개 어촌계가 지원 대상이다. 풍어굿, 천신제 등 전통 제례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어촌계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전통문화 보존을 돕는 취지다.
풍어제는 예로부터 바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례로, 이번 행사는 제례를 중심으로 주민 간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 문화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통 풍어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어촌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협력해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