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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란 물결 속의 감동,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성료

유채 만발, 구리의 봄… 다양한 공연과 지역먹거리,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구리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여, 9일부터 연이틀 적지 않은 비가 내렸음에도 약 25만명(주최 측 추산)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볼거리로는 축제장 곳곳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와 더불어,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은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첫 실시한 ‘3일장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이 축제장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설무대에서는 9일 전야제에 가수 정동하, 알리,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안성훈, 마이진, 디셈버, 문정선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망의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뮤지컬 배우 신영숙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여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11분의 드론쇼와 4분의 불꽃쇼가 한강변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이은 비에도 불구하고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축제 개최에 무한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 기간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자원봉사자,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으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코스모스 축제에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