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500호의 예비입주자 모집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하여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금번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전세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입주대상자가 살고 싶은 전세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뽑힌다.
신청자는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특히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를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자산·소득요건이 없어, 기존 임대주택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지원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금번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일간 접수를 진행하며, 입주대상자는 천원주택 월임대료(월 3만원)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iH 류윤기 사장은 “천원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접수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비입주자 모집공고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