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광명시 발전 8대 공약을 공개했다. 특히 1번 공약인‘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명시하며, 광명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가 제시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은 하안동(하안 1~4)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서울 방면 과밀 교통수요와 출퇴근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광명 서남부 핵심 철도 대한으로, 관련 공약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약은 광명시 교통체계 체질 개선은 물론, 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의 성공과 연계되어 지역 경제 성장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된 광명시 8대 발전 공약은 ‘회복·성장·행복’이라는 3대 비전 아래 실현 가능성을 높인 지역맞춤형 민생 정책들로 구성됐다. 우선순위 1~3번이 모두 교통 관련 공약으로 배치되어, 광명시민들의 가장 큰 생활 불편 요소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선순위대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지원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검토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지원 △하안동 국유지 내 청년혁신타운 조성 지원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방안 모색 △구일역 광명 방향 출구 신설 지원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을 지역위원장인 김남희 국회의원(중앙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광명 공약은 지역 숙원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민생을 우선한 실천형 정책으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며“이재명 후보는 평균 공약 이행률 95%의 유일한 후보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에게 보답해 온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약은 광명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맞춤형 지역 발전 전략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