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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홍천유도스포츠클럽 김재원·안소정 선수,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메달 획득

홍천군 첫 스포츠클럽으로 출발, 4년만에 2명 처녀 출전 성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홍천군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이사장 박태원) 소속의 김재원(양덕중·2) 선수와 안소정(석화초·6)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남 합천체육관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 김재원 선수는 남중부 +90kg 유도경기에 출전해 16강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4번째 출전한 엘리트 선수를 안아돌리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승과 8강에서 허벅다리 한반으로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여자초등부 유도경기 36kg에 출전한 안소정 선수도 최근 경기력 급성장으로 도대표로 처음 출전해 16강에서 전국대회 우승자와 연장전까지 치르며 지도승으로 신승 후, 8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승 등 결승에 진출했으나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누르기로 패해 2위를 거머쥐며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육학 박사인 박태원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 이사장은 “유도 명맥이 끊겼던 홍천에서 2021년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그해 6월부터 (사)유도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4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명의 선수가 도대표로 처녀 출전하고 메달까지 획득하는 큰 성과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지도와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린 지도자와 선수는 물론 홍천유도스포츠클럽에 애정과 관심주신 홍천군과 학부모 및 클럽 임직원과 군민들 덕분인 만큼 함께 축하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