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위협의회 회원 및 주민 20여 명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과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는 안보 견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보 견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찾아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치열하게 싸웠던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이동해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선덕 방위협의회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분들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만 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위협의회와 함께 뜻깊은 역사 탐방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탐방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