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동 청사 옥상에서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이지 담그기’는 매년 1회 진행되는 주민자치회 대표 복지 사업으로, 복지 분과 위원들이 직접 소금물을 끓여 오이지를 담가 약 2주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정흠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자치 사업을 펼치겠으며, 소외되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올해 ‘동네 한 바퀴(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점검, 마을 청소, 안전시설 설치 등)’ 활동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하하 호호 웃음 치료’ 무료 교육, 주민의 건강을 위한 ‘무료 기체조’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