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는 지난 13일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사)작은샘터회’가 주최한 ‘어르신 한마음대잔치’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및 무료 음료 코너 운영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어 이날 진행됐다.
이날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전날 밤늦게까지 직접 만든 사랑의 빵 400여 개를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 황서예 학생은 “이번 행사는 이동형 커피트럭을 제작한 후 외부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우수한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립대학교의 (사)작은샘터회 봉사활동 참여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25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지도한 최근표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과 연결된 기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뻐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적극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광래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는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책임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