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딸기어린이집(원장 김미정)은 지난 18일 원아들과 함께 자립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50만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한 웨딩데이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원주딸기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웨딩데이’라는 테마의 역할놀이 행사를 열었다. 아이들은 결혼식을 주제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문화를 체험했다.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요보호 아동에게 1만 원씩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지원과 사회 진출을 돕는 뜻깊은 일에 쓰이게 된다.
디딤씨앗통장(CDA)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정부매칭 지원금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하는 사업이다.
김미정 원장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진행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모두가 함께한 따뜻한 마음이 큰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