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중리동자율방재단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7~18일 양일간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훈련을 하고 침수 피해 취약지역 빗물받이 점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6월 17일 중리동자율방재단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및 이천시청 안전총괄과와 협력하여 호우 대비 양수기 가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으며, 실제 양수기 작동 및 현장 대응 절차에 대한 실습으로 장비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단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6월 18일에는 관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진리동과 증일동 일원의 도로변 빗물받이 현장점검 활동을 전개했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를 점검하고 주변 쓰레기 및 퇴적물 등을 제거하며 빗물의 배수가 원활하도록 정비 작업을 병행했다.
하숙희 중리동자율방재단장은 “중리동자율방재단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늘 먼저 움직이는 방재단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경화 중리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중리동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중리동도 지역 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