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 화성시복지재단 복지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을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차년도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은 지방자치단체에 돌봄에 대한 책임을 포괄적으로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개최되는 2025 화성시복지재단 복지정책 포럼은 ‘새정부 출범이후 돌봄통합지원: 화성특례시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화성특례시에 맞는 돌봄통합지원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성일 前 보건복지부 차관은 ‘돌봄통합지원법 추진방안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과제’를 제목으로, 제정된 통합돌봄법 전반에 대해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새정부 출범 이후 화성특례시 통합돌봄지원모델 구축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화성특례시형 통합돌봄지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남석인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복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은주 前 화성특례시 중장년노인복지과 정책관,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이 참여해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화성특례시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돌봄통합지원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은 매년 시의적절한 주제를 통한 복지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향후에도 화성시복지재단은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특례시 위상에 맞는 복지정책을 이슈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