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운연동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제5회 장수서창운연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총회에는 12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우쿨렐레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및 자치계획 실행 결과 보고, 2025년 주민총회 상정 안건 설명, 현장 투표 및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서창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주민총회 사전이벤트인 ‘장서운 3행시 공모전’을 개최해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투표에는 총 1208명의 주민이 참여해 △ 딩동~! 희망 전달 먹거리 나눔 사업(찬성률 94.6%), △ 아름다운 꽃밭 조성 사업(찬성률 93.3%), △ 세대를 잇는 텃밭 조성 사업(찬성률 92.5%), △ 뜨개질로 만드는 따뜻한 동네 사업(찬성률 91.3%)순으로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이 선정됐다.
윤성준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장수서창운연동은 모두가 행복한 동네, 더욱 살고 싶은 동네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임인규 동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된 의제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를 거쳐 2026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