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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산업진흥원,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 상반기 성료

3D프린터·아두이노 실습 교육 총 19회 운영, 시민 314명 참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 1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용인시 내 도서관과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운영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총 19회에 걸쳐 31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도현초등학교 등에서 평일과 주말을 활용해 진행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3D프린터 기초 이론 및 출력 실습 △아두이노를 활용한 신호등 만들기와 스마트팜 구현 등 기초 코딩과 하드웨어 기술이 융합된 실습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직접 만들어보고 작동시켜보는 실습 위주의 방식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운영을 마친 진흥원은 하반기에도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도서관과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메이커 활동에 참여하고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을 지속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메이커 교육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내 기술 인식 확산의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기반의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