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 시설 8곳의 이용자 8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비만 예방 교육’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신체활동 부족과 식이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 소속 영양사들이 직접 각 시설 급식소에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영양 교육(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과 ▲요리 활동(달걀(에그) 샌드위치 만들기)로 구성됐다.
특히, 요리 활동을 통해 시설 이용자 스스로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며 선호도가 낮은 식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센터는 교육 참여자들에게 ‘스트레칭 밴드’를 제공해 영양과 더불어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