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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평택시문화재단,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개최

고통과 열정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 ‘프리다 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프리다 칼로는 고통과 사랑의 삶을 열정의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 미술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멕시코의 대표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감상자에게 공감과 연민, 사랑, 용기, 존경, 아름다움 등 다양한 감정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며 감동과 위안을 전달한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시민과 방문객의 삶 속에 예술로 감동과 위안을 전달하기 위해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을 오는 23일 수요일부터 9월 21일 일요일까지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태동한 초기 작품들, 고통과 사랑이 뒤얽힌 내면을 표현한 전성기의 대표작들, 생의 끝자락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후기 작품들까지 그녀의 생애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프리다 칼로의 삶의 길 위를 그녀와 나란히 걷듯이 지나며 그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될 것이다.

이상균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무덥고 싸늘하며 무겁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겠지만, 삶을 보다 더 흥미롭고 가치 있게 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필수요소”라며 “이번 전시가 많은 분의 삶에 영감과 울림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인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은 무료관람이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031-8053-3555번으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광복절(8. 15.)은 휴관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