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성인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와 서예 예술가 발굴을 위한 제1회 아트클래스 장애인 서예·캘리그라피 공모전 ‘온(溫),묵담’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溫),묵담’은 ‘획과 먹으로 나누는 따뜻한 대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획에 담긴 정성과 감정이 서로를 향한 따뜻한 소통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의 성인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예(한문, 한글), 캘리그라피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20만 원, 특선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입선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각 1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인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당사자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은 용인특례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